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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밀밭의 파수꾼]

제롬 데이비드 셀린저 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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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든 콜필드. 이 녀석은 다 아는 듯 하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녀석이다. 생각과 행동이 따로 돌아간다. 이야기는 불과 2~3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. 퇴학당한 불량학생의 이삼일간의 일탈. 이라는 시덥잖은 소재이기도 하다.

다만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너무 정직하게 콜필드의 내면을 들어가 보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. 이 소설을 읽고는 '콜필드는 지나치게 부정적이다!' 라고 말하고 싶다면 한가지 가정을 해보길 바란다. 그의 내면 묘사를 빼버린다 해도 콜필드가 그만큼 부정적인 캐릭터로 비춰졌을까. 그의 생각을 뺀 행동은 단지 일탈한 한 청소년의 3일간의 가벼운 가출 정도였으니까 말이다.

콜필드는 타락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집착하고 있었다. 그 고민의 경계에 서서 내면적으로 거의 전쟁에 가까운 고통을 겪고 있다.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최악의 경우를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단 말이다. 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내면은 선택. 선택. 또 선택이다. 책을 덮었을 때쯤 되면 나도 콜필드 처럼 생각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. 마치 나의 질풍노도의 시기의 때로 돌아간 것처럼..

글/사뇨기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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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/04/17 00:32 Trackback 0 Comment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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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나그네8년전에 써봤는데 좋더군요...
  • 사뇨기도대체 무슨 말이 필요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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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사뇨기눈먼자들의 도시에 대해.. 나..
  • mm7kk멋진 영화와 OST입니다. 담아..
  • 에궁~정말 농구를 사랑하는구나....
  • 뮤지컬극적인 내용은 아니지만, 역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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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ohlove현장의 가슴...멋진데~
  • 음..아 그렇구나 ㅋㅋ 쏴리 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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