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파리대왕], 윌리엄 골딩
"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의 결함의 근원을 찾아내려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다. 사회의 형태는 개인의 윤리적 성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지 정치체제에 따라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이 작품의 모랄이다. 마지막 장면에서 어른의 세계가 의젓하고 능력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, 실제로는 그것은 섬에서의 어린이들의 상징적 생활과 똑같은 악으로 얽혀있다. 어른과 어른의 순양함은 누가 구조해 줄 것인가?"
- 윌리엄 골딩의 인터뷰 중에서
윌리엄 골딩은 순결한 아이들이 무인도에서 살아남으며 타락해 가는 과정을 은유로 하여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불완전함을 지적하고자 했을 것이다. 특수한 상황에 인간들을 밀어넣고 실험을 했다고 할 수 있다. 독일의 영화 '익스퍼리어먼트', 미국의 '큐브', 포루투칼 주제 사라마구 作 '눈먼자들의 도시'가 그랬다. 이런 실험적인 상징으로 인간성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닮아있다.
* 메모파리대왕 - 헤브루어로 Ba' alzewuv, 곤충의 왕, '악마'를 가리키는 신랄하고 암시적인 말
8장, 암돼지 도살은 성교와 같은 투로 이루어짐. 오이디푸스 혼야의 끔찍한 패러디.
순결의 상실
윌리엄 골딩의 또 다른 작품 [핀처마틴]에서 돼지머리(파리대왕) 암흑의 아가리 제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