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로 뎀셀브즈 카페에서 시나리오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윤성호 감독님과 1대1 요리를 했다.
아. 종로 뎀셀브즈 카페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. 영화제작이 붐을 이루었던 2004년 즈음에는 이 카페가 영화연출 지망생으로 넘쳐났다고 한다. 하지만 영화산업이 무너져내리는 지금은? 대부분이 종로 YBM 학원 수강생 쯤 되거나, 더러는 커피 마시며 폼을 잡는 용으로 이 카페를 찾는다.
각설하고, 나온 얘기를 정리해 보겠다.
1. 전 시나리오보다 구체적으로 갈등이 드러나고, 둘의 캐릭터가 살아나서 좋다. 2. 전보다 대사들이 많아졌는데,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이 능했었는데 수다스런 대사는 의외였다 반응. 3. 대사가 직접적이고 재밌을 수 있지만, 이미지로 치환하는 능력을 살려야 한다. 4.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보다는 마치 옆에서 보듯이 구체적으로 살아있는 대사를 만들어야 한다. |